그것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만 ,
어느 순간부터인가 시간만 나면 그림을 그리고 있었어요 .
그것은 중학교 시절에도 , 고등학교 시절에도 , 지금 대학교를 들어오면서도 계속되고 있네요 .
그 뭐시냐 , 선비들은 사군자를 그리면서 정신을 수양했다고 하잖아요 ?
그런거랑 비슷하다고 생각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.
그럼 저는 허구한날 미소녀만 그리고 앉았으니 덕후력을 수양한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습니다 .
어렴풋이 고등학교 시절에 교과서에 낙서만 싸지르다가 선생님께 걸려서 이래저래 창피했던 기억도 나고 . . .
그냥 , 그림을 그리고 있다가 보면 뭔가가 만들어지고 있다는 느낌에
기분도 좋아지고 마음도 평안해진답니다 .
원래는 샤프가 없었어요 제가 -_- ;
맨날 친구 꺼 빌려 쓰다가 ,
이번에 빌려준 애가 10 분뒤에 독서실 가야된다고 10분 쓰고 달라던가 . . .
10분으로는 아무것도 못하잖아요 ?
그래서 매점 가서 이것들을 낚아 왔어요 .
지우개가 200원밖에 안한다는 사실에 깜짝 .
근데 지금 이 지우개가 또 어디로 가고 없는지 안 보입니다 -_- ; . . . .
어제 처음으로 그림을 그리다가 밤을 샌다 . . . 라는 걸 해봤어요 .
어느덧 5시 반이더라구요 -_- ;
미완성한 그림이 하나 더 있는데 , 그건 하도 그릴게 많아가지고 -_- ; . . .
맨날 주름치마만 그리다 보니 진미니 스커트는 본 적이 없어가지구 이상하게 그려졌네요 .
특히 신발 그리는건 너무 힘듭니다 -_- ; . . .
저 세가지 그림 중에서 어느것이 제일 먼저 나왔을까 ~ 요 ?
요즘 모델이 될 만한 옷이 보이질 않아서 옷을 사러 가보려고 합니다 .
하지만 남자 주제에 코르셋 이런거 사면 닥치고 변태잖아요 -_- ;
또 옷만 봐서는 입은 모양이 떠오르질 않구 ,
그렇다고 또 모델 사진을 보자니 이것들은 포즈도 다 똑같고 생긴 것도 다 똑같고 . . .
물론 예쁜이가 나온다면 저야 좋지만 예쁜 놈만 그려서 뭐해요 재미없게 -_- ; . . .
혹시 옷 입고 모델 해주실 분 계시면 사진을
dieoxenh@hanmir.com 으로 보내주시면 완전 환영합니다 ! +_+ ! ! !
옷은 . . . 캐주얼이나 펑크 , 고딕 계열이 좋아요 .
정장은 제가 입은 모습이 도저히 상상이 안돼서 사놓지도 않았지요 -_- ;